신아 임대 아파트 사태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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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3.25 댓글0건본문
분양 방침으로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던
춘천 신아 임대 아파트의 평당 분양 가격을
회사 측이 250만 이상으로 책정해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신아 측은 어제 후평동은 평당 250만원,
효자동은 260만원, 학곡리는 240만원에서
250만원 선의 분양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현재 부동산 전문가들은
평당 시세를 2백만원 미만으로 평가하고 있는데도
회사 측이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시해
입주민들을 강제로 퇴거시키려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특히 회사 측은 오늘 오전 주민 대표와의 접촉 과정에서
“분양 받을 능력이 없으면 집을 비우고
나가라”는 폭언을 해 주민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한편 입주민들은 회사 측이 납득할 만한
금액을 제시하지 않고 춘천시가 수수방관할 경우
춘천 전역의 입주민들과 연대해 대규모
생존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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