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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종합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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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3.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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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새벽 1시 30분쯤

원주시 단계동 모 호프집 업주 45살 김 모씨가

가게 문을 닫으려다 20대 남자 세 명에게 납치당했다

13시간만에 풀려났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가게에서 두 세시간을 감금당했다

범인들이 끌고온 자신의 차 뒷트렁크에 실려

경기도 성남 모 은행 인근까지 끌려 다녔으며

범인들은 김씨의 신용카드로 돈을 인출하려다 실패하자

김씨를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 버리고 달아 났습니다.


김씨는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탈출한 뒤

주민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오늘 길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춘천 모 대학 재학생 최 모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오늘 새벽 2시쯤,

춘천시 효자동 길거리에서

같은 학교 20살 서 모씨를 뒤에서 껴앉는 등 강제로 성추행하다

서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같은 학교 4학년생에 붙잡혔습니다.


비슷한 시각 춘천시 효자동 모 주점에서는

춘천시내 모 대학 재학생 21살 전 모씨가

22살 이 모씨의 가방을 털다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피해자가 춤을 추러 나간 사이 가방을 훔쳤다가

이 광경을 목격한 같은 학교 체대 학생에게 붙잡혔습니다.


지난 26일 밤 10시 20분쯤, 강릉시 왕산면 도마리

53살 고 모씨의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25평 가운데 13평 정도를 태우고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9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집주인 고씨가 다리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1시 50분쯤,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 일명 홈통바위 인근에서

서울시 은평구 36살 박 모씨가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해

이마가 찢어지고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소방헬기로 춘천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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