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 프로젝트 정밀 현장 조사 없이 추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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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3.23 댓글0건본문
도와 춘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춘천 G5 프로젝트의
기본 계획이 정밀한 현장 조사를 거치지 않고
수립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어제 개최한 G5 프로젝트 회의에서
실무자들은 “근화동 유수지 일대 정화 시설과
호우 대비 시설 건설, 문화재 지표 조사 등에만
1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나
기본 계획 안에는 이러한 항목들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기본 계획 당시
현장 실사를 실시했지만, 구체적인 사안들을
다 검토하지는 못했으며, 춘천시와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춘천 시민 사회 단체들은 “도와 춘천시가
선거를 의식한 공약을 무리하게 남발하면서 생긴
부작용이라며, 기본 계획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강원도 개발공사는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G5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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