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시에

중고 컴퓨터 2차분 320대를 내일 보냅니다.

춘천시는 지난 해 9월부터 국세청과

대구 남구청을 중심으로 수집한 중고 컴퓨터

320대의 수리와 포장을 완료하고

내일 오후 발송식에 이어 오는 21일 부산항에서

에티오피아 국적 선박으로 현지로 보냅니다.

한편 지난 해 12월 아디스아바바시 현지에서는

1차분 180대가 도착해 주 에티오피아 김상윤 대사가

아케베 현지 시장에게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케베 시장은 춘천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내준 컴퓨터는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