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농업 개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민들 스스로 해외 개척 농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 농업 경영인 강원도 연합회는 오늘

“99% 수입에 의존하는 사료용 옥수수를

중국 랴오닝 성, 잉키우 시 현지에서 재배해

국내에 판매하는 방안이 곧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연합회는 오는 12일부터 4일 동안

잉커우 시를 방문해 실무협의회를 갖고

인건비와 농지 임대료, 수익 분배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벌일 계획입니다.

이번 실무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올해 6월 안으로 협약서를 체결하고,

시범적으로 165만㎡의 밭에 사료용 옥수수를 심어

10월 쯤 수확한 뒤 국내로 들여 올 예정입니다.

한농연 도 연합회는 올해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내년부터는

도내 18개 시 군 연합회 전체가 참여해

경작 농지를 대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