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방만한 예산 운영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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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1.12 댓글0건본문
강원랜드가 불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접대비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등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최근 지자체와 지방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 강원랜드는
골프장 예정 부지에 문화 이벤트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다 40여일만에 철회해 6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낭비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수의 계약 대상이 아닌
공사를 특정 업체와 19억 여원에 수의 계약을
맺어 특혜를 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함께 부서 일반 접대비를 과다하게 책정해
9억 여원을 직원 식대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했으며,
부서 회의비 가운데 12억 여원을 부서장이
회식비로 사용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감사원은 “강원랜드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며,
관련자 2명에 대한 징계 등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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