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물값 분쟁 해결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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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1.12 댓글0건본문
춘천시가 분쟁을 빚어 온 물값을
한국 수자원 공사로부터
댐 주변 주민 숙원 사업 지원비를 받아
해결하겠다고 나서 주목됩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은 오늘 “12년동안 끌어 온
물값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댐 관련 법에 의해
지원되는 예산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탕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물박물관과 생태공원,
느치골 주차장 등의 건설비 명목으로
지원 받는 264억원 가운데 그동안
밀려온 31억원 가량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춘천시 의회가 물값 납부 협약 체결 문제에
대해 사전 동의할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올해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춘천시는 지난 1994년 소양댐 하류에
소양취수장을 설치, 1일 6만2천t의 물을
취수하면서 물값 납부 문제로 수자원 공사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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