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매몰 사고 발생한 삼표그룹 최고경영자 엄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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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02.03 댓글0건본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와 삼표지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삼표그룹 최고경영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설 연휴 첫날 삼표산업의 양주 채석장에서
노동자 세 명이 매몰되는 끔찍한 비보를 접했다며
불과 며칠 전 온 세상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 시행으로 떠들썩했지만,
삼표그룹에서는 다른 세상 이야기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020년 삼척 삼표시멘트 공장에서는
광산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죽고,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죽고,
설비에 추락해 죽은 동료를 떠나보내야 했다며
안타깝지만 양주에서의 중대 재해사고는 예견된 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삼표그룹을 통해 왜 중대 재해 사고에 대한 책임을
경영책임자에게 물어야 하는지 절절하게 통감한다며
제대로 엄벌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희생자를 낳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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