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속초항 양미리 조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어획량은 줄었지만, 어획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5일 시작한 양미리 조업을 이달 초 마감한 결과

총어획량은 596t, 어획 소득은 14억 4천100여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겨울의 610t, 11억6천100여만과 비교할 때

어획량은 14t이 감소했지만, 어획 고는 2억 8천여만원 증가했습니다.

속초항 양미리 조업은 10월과 11월 포근한 날씨에 조업이 안돼

일시적으로 출어를 중단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12월 후반기 조업량이 늘고, 어가가 상승하면서

어획고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