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도로공사 중 작업자 숨진 사건 관련, 공무원 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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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1.12.17 댓글0건본문
지난달 말, 춘천시 도로에서 공사하던 작업자 3명이
교통사고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춘천시 공무원 등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시행사 대표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시청 공무원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서에 도로공사 신고를 하지 않고,
적절한 안전조치도 없이
도로 위에서 공사를 하게 한 업무상 과실로
작업자 3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발주처인 시청에서 지정한 공사감독관으로서
공사가 안전하게 이뤄지는지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과실로
작업자들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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