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도내 초등보육전담사의 처우는

여전히 시간제 아르바이트, 보조 인력 수준이라며

모든 노동자의 기본 노동시간인 1일 8시간,

주 40시간 근무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초등보육전담사 중심의 돌봄교실 운영을 권고하는

정부 방침과 다르게

도 교육청은 돌봄의 지자체 이관을 주장하고 있다며

여러 차례 교섭과 면담에서도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파업에는 전체 초등돌봄전담사 54.7%가 참여해

돌봄교실 144곳이 운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