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추진 중인 육아 기본수당 정책이

출산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시행한

'강원도 육아 기본수당 정기평가 용역 결과'에 따르면

육아 기본수당은 특히 유배우 출산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2018∼2020년 강원 합계 출산율은

타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덜 감소했고,

2019년 이후 유배우 출산율은 15∼20% 증가했습니다.

유배우 출산율이 증가하지 않았더라면

도내 출생아 수는 기존보다 3배 이상 많은

1천600여명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육아 기본수당 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 구축을 통해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