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명낙가사 천불 부처님 봉안법회에는 조계종 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낙가사 주지 청우스님, 원로의원 도후, 철웅 대종사 등 스님들과 고광록 4교구 연합 신도회장, 김한근 강릉시장,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불자 5백 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정념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 천분을 모시는 것은 세상을 맑히고 모든 생명의 고통을 없애고자하는 발원과 원력을 담아내는 수행 방편”이라며, “낙가사 천불 부처님 봉안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불국 정토 구현에 한 발 더 다가가기를 기원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부처님 상을 봉안하는 것은 우리들 마음에 신심을 부여하고, 부처님의 원력이 곧 우리 불자들의 원력으로 승화돼서) 이 세상이 온통 불국토로 장엄될 수 있는 또 세상의 갖은 고통이 소멸되고 우리의 원력이 다 성취되는 이런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이 부처님의 원력, 위신력이 그대로 부처님 불상 속에 다 함께 함용 돼 있는 것입니다.”

낙가사 주지 청우스님은 “코로나19 등으로 모든 분들이 힘든 가운데 천불 부처님 봉안 불사에 동참해 주신 사부대중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의 지극한 마음이 모여 성취한 불사 공덕으로 코로나19 등 모든 재난이 하루 속히 소멸되고, 국태민안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원 도후 대종사는 “청우스님은 40년 넘는 세월을 등명낙가사에 주석하며 불사와 수행 기도 정진을 멈추지 않았고, 포교를 위해서는 어디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갔으며, 지역 주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도 지속해 온 수행자의 표상”이라며, 천불 봉안을 축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