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 경기, 경북지역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이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오는 16∼17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은

오늘 도교육청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경기와 강원, 경북 유치원만

다른 지역과 비교해 임금을 차별하고 근로조건도 낙후해 있다며

파업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16∼17일 차별받는 3개 지역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이

이틀간 전면 파업을 벌여

유치원 방과 후 교실이 멈추고 유치원 대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차별이 개선되지 않으면 12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2차 총파업에 다시 앞장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