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 영산회상도 환수 1주년 사생대회⦁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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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1.11.06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와 속초시문화재 제자리 찾기 위원회는 오늘(6일) 영산회상도와 시왕도 환수 1주년을 기념하는 청소년 사생대회와 백일장을 개최했습니다.
설악산 신흥사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는 속초, 고성, 양양, 인제 등 설악권 4개 시 군의 초중고생들이 참가해 ‘설악산의 가을’과 ‘돌아온 문화재’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글짓기를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신흥사 영산회상도와 시왕도가 6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것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에게 돌아 온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문화재 환수에 대한 시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상스님(신흥사) - “신흥사 영산회상도가 환지본처한지 1주년이 됐습니다. 우리가 쉽게 잊혀 질 수 있는 일들인데,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서 (사생대회와 백일장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신흥사 영산회상도는 1755년 영조 31년 신흥사에 봉안됐으며, 1954년 한국 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반출돼 미국 LA 카운티 박물관에 있다가 지난 해 신흥사로 돌아왔으며, 시왕도도 10점 가운데 6점이 환수됐고, 현재는 신흥사 유물 전시관에 전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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