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에서 파라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 둘째 주,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된 이후

셋째주에 8건, 넷째주 10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4세 이하 영유아에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주로 여름철 유행한 것에 비해

올해는 4개월 가량 늦었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로 인해 간접 전파됩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이 시행됨에 따라

사람 간 접촉을 통한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