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가 시립박물관 인근에 조성한 '숲 박물관'의 이름을 바꾸기로 하고

명칭 공모에 나섰습니다.

속초시에 따르면 노학동 숲 박물관 개명 계획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공모 대상은 속초시민으로 1인 1건 신청이 원칙이고,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이나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시는 응모작 가운데 3개를 선정해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을 문화상품권으로 시상할 예정입니다.

시는 숲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애매한 데다,

인근 시립박물관과 혼동을 줄 수 있어 바꾸기로 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간으로

특색있고 부르기 쉬운 명칭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