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 등 24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도내 부동산 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경찰청은

오늘 현재까지 23건에 49명을 내사 또는 수사를 마쳤거나

내·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 중인 사건은 수사 4건과 내사 3건 등 7건으로,

대상자는 국회의원 1명, 공무원 7명, LH 등 공공기관 10명,

일반인 6명 등 24명으로, 이 중 21명을 입건했습니다.

강원경찰은 국민권익위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의 농지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평창군과 함께

한 의원이 소유한 토지로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강릉시 유천지구 투기 사건과 관련해

범행 당시 LH소속이었던 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다음 주 재신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