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교차 접종이 허용되지 않는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 대상 주민 40명에게 잘못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전 강릉의 A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대상자인 72살 B씨 등 40명에게

모더나 백신으로 교차 접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의료기관에 신규 입사한 직원이

모더나 백신을 AZ 백신으로 착각하고

잘못 접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증상이 없다며

오접종 대상자 40여 명의 이상 반응 여부 등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