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수일째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신고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19명으로,

이 중 3명이 열사병 추정 사망자로 신고됐습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올해 도내 온열질환자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남성, 낮에

실외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도는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자제하고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