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진자가 최다 발생한 삼척시가

방역 위반시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오늘 코로나19 확산 방지 긴급 회견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인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며 방역 책임자로서 사죄했습니다.

삼척은 어제와 오늘 이틀 간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 시장은 이번 확진자 발생은

방과 후 수업을 하는 강사로부터 시작해 학생들에게 확산하는 등

방역 관리를 하면서 가장 우려하던 부분이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방역수칙 위반으로 큰 피해를 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등 엄정 대응하겠며

이번 학교발 감염 사태의 조속한 차단을 위해

교육당국, 학생 등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