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이 춘천시장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육 전 원장은 오늘 오전 춘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주위 분들 의견을 경청하고 상당한 고뇌의 과정을 거쳐

시장 출마 쪽으로 결심했다며

다양한 국정경험으로 춘천다운 춘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육 전 원장은 춘천은 수부도시로 위상이 날로 추락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의 협조와 확고한 시정 리더십으로

이런 흐름을 반전시키고 춘천다운 춘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춘천 출신인 육 전 원장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을 거쳐

2017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강원연구원장을 역임했고,

이후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에 출마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