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민의 63%가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강릉범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강릉시 거주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1%가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74.3%는 안인화력발전소가 가동될 경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14∼15일,

인구 비례 무작위 추출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P 입니다.

한편 대책위는 오늘 오후 강릉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