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사업과 관련한

심규언 동해시장의 증인 출석 거부에 대한 논의를 위해

행정사무감사를 중지했습니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오늘 오전

행정사무감사 6일 차 일정에 들어갔지만,

집행부가 지난 14일 증인 출석 요구를 반박하는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감사를 중지하고, 비공개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창수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산회를 선언하고 퇴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녹지과, 상하수도사업소,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7일차 행정사무감사도 파행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어제,

심 시장이 일방적으로 증인 출석을 거부하는 것은

시 의회는 물론 10만 동해 시민을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차후 재발 방지를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