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는 오늘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범도민 환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했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 등 공동위원장 7명과

고광록 집행위원장, 지형근 사무총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 공동위원장들은 환수위 사무국으로부터

환수위 구성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보고를 받고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제자리 찾기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 왕조실록·의궤 박물관 입구에서

환수위 사무국 사무실 현판식이 열려 환수위 출범을 공식 선포하고,

환수 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습니다.

환수위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별 특색있는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지역문화진흥법과

문화 분권의 가치 실현을 위해서라도 제자리 찾기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계속 설파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