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송이재 구간에 힐링 숲길이 조성됩니다.

태백시는 통동에서 삼척시 도계읍으로 향하는 고개인 송이재에

황지천과 철암천을 연결하는 힐링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이재 힐링 숲길은

태백시 통동 짝바우골교에서 산업전사위령탑 입구까지 3㎞ 구간이고,

총사업비 10억원 투입해 오는 11월 완공할 예정입니다.

통리재라고도 불리는 송이재는 높이 772ｍ의 고갯길로,

고개 초입은 '바람부리'로 불리고,

국도 38호선과 스위치백으로 유명한 옛 영동선 철도가 지나가는 곳으로,

도로 옆에 보도가 없어 이용이 불편했습니다.

송이재 힐링 숲길은

강원도가 영월 청령포에서 삼척항까지 조성할 폐광지역 걷는 길인

'운탄고도'와도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