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범 전 양구군수, 미공개 정보 이용 부동산투기 의혹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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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1.06.07 댓글0건본문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전직 양구군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춘천지검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창범 전 양구군수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씨는 군수로 재직하던 2014년 6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노선 발굴 용역을 진행하던
업체 관계자로부터 알게 된
철도 노선과 역사 등에 대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2016년 7월 역사 조성 예정지 인근 땅을 매입해
약 1억 8천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씨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공매 등을 통해
수익 전액을 국고에 귀속시켜 범죄수익을 환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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