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포병여단, 인제 한석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21.06.03 댓글0건본문
육군 3포병여단이 인제군 한석산 일원에서
6·25 전사자 유해 2구와 유품 621점을 발견했습니다.
유해 발굴 작전은 장병 200여 명이 투입돼
지난 4월 12일부터 최근까지 8주 동안 진행됐습니다.
1951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치러진 매봉·한석산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의 춘계 공세로 열세에 처한 국군에게
공세 이전의 여건을 조성했던 전투입니다.
당시 3군단 예하 9사단 30연대가 동부전선의 지리적 요청지인
한석산 남쪽에 있는 매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12사단을 격파하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수습한 유해는 임시 봉안소에 안치된 뒤
유전자 분석 결과와 전사자 유품·기록자료 확인 등 과정을 거치게 되며,
합동영결식 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