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일주일 연장했습니다.

춘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다음달 7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가 44명 발생한 데다,

미확인 감염경로 확진자가

지난달 9.5%에서 이달에는 18.8%로 늘어 지역 확산으로 변환했고,

평소 200명 전후였던 자가격리자가

400∼500명으로 증가한 점 등이 고려됐습니다.

특히 유흥업소발 증가세는 통제됐지만

주말 동안 발생한 확진자 중

새로운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점이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