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민북지역에서 신원 미상자 혹은 물체가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 2군단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쯤

민통선 마을인 철원 근남면 마현리에서 순찰 중이던 군 간부가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논밭으로부터 2㎞가량 떨어져

주민 왕래가 극히 드문 곳으로 알려졌으며,

군은 주민과 민통선 출입 인원에 대해 면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을에서 일하는 외국인 1명이 인근에서 발견돼

관련성 여부를 경찰과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