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무원, 김진태 지사가 '집회 참가 금지' 방침 반발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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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4.12.10 댓글0건본문
도내 공무원들은 김진태 지사가 '집회 참가 금지' 방침을 내린 데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강원지역 본부는 "비상계엄 이후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던 김 지사는
지난 6일 국민의 힘 시도지사 협의회 명의의 입장문에 이름을 올리며
윤석열 탄핵 반대라는 의견을 냈다"며 "이는 국민과 도민의 뜻을 무시하고
내란에 동조하고 있는 국민의 힘 당리당략에 따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난 9일 '정국 혼란기 지역 안정화 추진계획'이라는 것을 내놓으며
공무원의 정치 중립, 엄벌 등을 운운하며 사실상
윤석열 비판 의견, 탄핵 집회 참가 금지 등을 강요하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이어 "김 지사의 부당한 지시를 강력히 거부하며
윤석열 퇴진 투쟁에 국민, 도민과 함께 할 것"이라며
"김 지사가 내란에 동조하는 행태를 지속한다면
도민들과 함께 심판 투쟁에 나설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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