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관련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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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5.06.17 댓글0건본문
2022년 6·1 지방선거 경선에서 배제됐다가
김건희 여사 영향력으로 다시 경선 기회를 얻었다는 의혹을 받아 온 김진태 지사가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은
지난달 말 춘천을 찾아 김 지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김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인 2019년
자신이 개최한 한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이유로 2022년 4월 14일 공천 컷오프됐으나
대국민 사과를 조건으로 경선 기회를 받았고,
경선에서 승리한 끝에 선거에서 강원지사로 당선됐습니다.
이후 김 지사가 경선 기회를 받은 배후에
명씨와 김 여사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은
김 지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 지사 측 관계자는 검찰 조사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검찰이 확보한 김 지사와 명씨 간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김 지사가 지난 지방선거를 전후로 명씨, 김 여사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소통해 온 정황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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