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천태종 삼운사는 11일 저녁 주지 월중스님과 김준해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 2565년 봉축 점등식을 봉행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춘천 천태종 삼운사는 11일 저녁 주지 월중스님과 김준해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 2565년 봉축 점등식을 봉행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 앵커 >

춘천 삼운사 등 강원 지역 천태종 사찰들은 이번 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각 사찰 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밝힌 등불이 희망과 치유의 등이 되고, 모든 국민이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춘천 BBS 이석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춘천 삼운사와 홍천 강룡사, 원주 성문사, 양양 문수사 등 강원 지역 천태종 사찰들이 일제히 점등식을 봉행하고 등을 밝혔습니다.

모든 지역 사찰들과 마찬가지로 강원 지역 천태종 사찰들의 올해 봉축 화두 역시 코로나19 등 국난극복과 국민 평안이었습니다.

삼운사 주지 월중스님은 점등법어를 통해 불자들께서는 쉼 없는 기도 정진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 모든 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월중스님(삼운사 주지) - “오늘 밝히는 이 등불이 광명의 등, 지혜의 등, 치유의 등이 되어서 이 어려운 코로나19가 빨리 소멸 돼 가지고 국가 경제가 안정되고 모든 생활이 정상으로 되돌아가는 그런 등불이 되도록 우리 신도님들이 기도를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춘천 천태종 삼운사는 11일 저녁 주지 월중스님과 김준해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 2565년 봉축 점등식을 봉행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춘천 천태종 삼운사는 11일 저녁 주지 월중스님과 김준해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 2565년 봉축 점등식을 봉행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점등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도 한 마음으로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등을 밝히며, 이웃 모두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밝히는 등으로 세상의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은 불자들이 누릴 수 있는 참된 행복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준해(삼운사 신도회장) - “특히 지난 한 해 올 한해는 코로나 때문에 진짜로 힘든 한 해였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밖에서 다른 행복을 찾기가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가 등이라도 달아서 부처님 전에 기댈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한편 홍천 강룡사는 12일 저녁 주지 홍법스님과 사재중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점등식을 봉행했고, 원주 성문사도 이달 초 주지 대명스님과 김남호 신도회장 등이 동참해 점등식을 봉행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국민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BBS 뉴스 이석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