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발생한 산불 2건, 모두 10대 소년의 불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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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1.05.10 댓글0건본문
지난 주말, 산림 2천100㎡를 태운 홍천·철원 산불의 가해자는
10대 소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36분쯤
홍천군 남면 시동리의 산에서 불이나
시초류 0.2ha를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조사 결과 화재 원인은 12세 소년 2명과 13세 소년 1명의
라이터를 이용한 불장난으로 밝혀졌습니다.
같은 날 오후 5시 48분쯤 산림 0.01㏊를 태운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산불 역시
13세 소년이 라이터로 불장난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은 소년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가해 소년들이 촉법소년인 탓에
형사처벌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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