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중점관리가 필요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추가 검사를 실시합니다.

강릉시는 외국인 노동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대신해

오늘부터 3일 간격으로 모두 5차례 걸쳐

코로나19 추가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외국인 노동자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된 사람들로,

강릉시는 외국 노동자들이 매일 일터에서 만나는 사람이 다르고,

잘 모르는 사이여서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이같이 대상자를 선별해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릉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외국인에게는

검사 확인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인력사무소 등에서

검사 확인증을 확인하지 않고 노동자를 채용하는 경우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