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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사 관음손 봉사단 “어려울수록 든든한 자비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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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1.04.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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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강남동 향로산 보타사 관음손 봉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들을 위해 반찬배달 봉사로 도움을 주고 있다.
춘천시 강남동 향로산 보타사 관음손 봉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들을 위해 반찬배달 봉사로 도움을 주고 있다.
 

< 앵커 >

홀몸 어르신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평상시에도 힘들지만, 코로나19 이후 더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일상을 영위하기도 힘든데요.

춘천에 자리한 보타사 관음손 봉사단이 지역 사회와 함께 매달 두 차례씩 반찬을 만들어 전해 드리고 있어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춘천BBS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

춘천시 강남동에 자리한 향로산 보타사 공양간이 아침 일찍부터 분주합니다. 보타사 관음손 봉사단원들입니다.

33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봉사단인데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번갈아가며 일손을 보태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반찬을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로 5년 째를 맞이한 관음손 봉사단의 반찬 배달은 지난해부터 외출도 자유롭지 못하고, 장보기도 더욱 힘들어진 이웃들에게는 더욱 절실하고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진철스님(보타사 주지) - “홀몸 어르신들 집에서 반찬 해 드시기도 힘드시고, 그런 어르신들을 위해서 효도를 다 한다고 하는 그런 의미에서 특히 또 불교에는 효사상이 가장 큰 부분으로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그런 의미에서 관음손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타사나 관음손 봉사단 살림이 녹록치 않은 탓에 사찰 지원과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회비로 장을 봐서 아껴가며 준비해야 하지만 마음만은 넉넉합니다.

어르신들의 균형 있는 식단을 위해 소박하지만 직접 준비한 반찬을 조리하고, 마음 가득한 인사가 담긴 편지도 함께 전해 드립니다.

원행선(보타사 관음손 봉사단장) - “갖다 드리면 너무 좋아 하세요 반찬을. ‘잘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이렇게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으면 저희도 기분이 훨씬 좋아요. 기분이 좋고, 또 반찬도 내 부모님이 드시는 거고 내 조카가 드시는 거고 또 내 형제들이 드시는 거만큼 그렇게 우리도 알뜰히 맛있게 해드리자는 권유를 해서 하고 있어요. 지금.”

보타사 주지 진철스님과 관음손 봉사단 원행선 단장과 회원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반찬을 전하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시라고 위로를 해 드리고 있다.
보타사 주지 진철스님과 관음손 봉사단 원행선 단장과 회원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반찬을 전하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시라고 위로를 해 드리고 있다.

따스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반찬은 스님과 봉사단 단원들은 방역을 위해 소수의 인원으로 직접 방문해서 잘 챙겨 드시는지도 살피며, 코로나19와 힘든 시기를 이겨내실 수 있도록 위로도 해 드립니다.

박지영 계장(춘천시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 “작년부터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으세요. 어르신 분들은 이제 가뜩이나 건강이 안 좋으시기 때문에 바깥에 나가셔서 장보시기도 힘들고, 특히나 관음손 봉사단에서 반찬 해 주시는 분들은 정말 그 분들 건강 유지 위해서 영양가 있는 음식들 많이 해 주셔서 어르신들도 매달 반찬 언제 오는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보타사 관음손 봉사단의 자비의 손길은 1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우리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 주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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