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춘천시 한 지역축협 지점에서 4억원을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오늘 성명을 내고

강원경찰청은 최근 투기 의혹의 중심에 있는 LH 직원에게 대출해준

지역축협의 불법성 여부를 즉각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구소는 지역단위 농·축협의 대출 문턱이 낮은 점을 악용해

원정 대출을 받은 점을 지적하며

어떻게 투기 지역과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대출이 가능했는지,

대출 과정에서 불법적 요소는 없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전후로 개발 붐과 아파트 투기 과열이 일었던

춘천과 원주, 강릉을 비롯한 도 개발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