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레고랜드 사업 관련 강원도의 감사 결과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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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1.02.08 댓글0건본문
시민사회단체가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 총괄개발협약의
강원도의회 보고 누락과 관련해 하급직원만 경징계한
강원도 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에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레고랜드 중단 촉구 범시민대책위는
오늘 성명을 내고, 실체적 진실도, 어떠한 책임도 규명하지 못한
최악의 감사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2018 년 12월
영국 멀린사와 MDA 체결 과정에서 발생한 '권리 의무 변경 동의안'을
도의회에 상정하는 과정에서 임대수익률 축소 누락 건에 대한 감사 결과
과장급 1명과 5급 이하 직원 2명을 각 경징계와 훈계 처분했습니다.
범대위는 50년간 도민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길
'임대수익률 30.8%→3% 축소' 의혹과 관련한 발언 등을 종합하면,
최문순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와 중도개발공사 안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결정됐음을 추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도 감사는 실체적 진실도 책임도 규명하지 못한 채
'꼬리 자르기'로 막을 내렸다며
도의회는 행정사무 조사권을 즉각 발동하고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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