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야생멧돼지 ASF 감염 사례 5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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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1.01.18 댓글0건본문
도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가
500건을 넘었습니다.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019년 10월 첫 발생 이후 오늘까지
도내 8개 시군에서 야생멧돼지의 ASF 감염은 모두 501건 발생했습니다.
전국 발생 건수 957건 중 52%가 도내 감염 사례인 것으로,
지역별로는 화천이 348건으로 가장 많고, 인제와 양구, 철원,
춘천 등의 순이었습니다.
주로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ASF 감염 사례는
최근 들어 광역울타리에서 62㎞ 떨어진 영월에서도 8건이나 발생했고,
지난 10일에는 태백산맥 동쪽인 양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 차단을 위해 울타리 설치를 확대하고
수색·포획, 집중 소독을 강화하고 있지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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