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영월에서 또다시 발견됐습니다.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인근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에서

ASF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 중

가장 남쪽 지점으로,

방역당국은 영월군과 인접한 원주, 횡성, 평창지역 양돈농가의

차단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춘천 북산면 오항리와 서면 오월리,

화천 간동면 방천리 등 3곳의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에 걸린 멧돼지 폐사체 각 1두씩이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