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단체, 영랑호 범바위 영화촬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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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0.12.21 댓글0건본문
속초지역 환경단체가 지질학적 가치 훼손을 이유로
영랑호 범바위에서 진행 중인 영화촬영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과 등은 오늘,
현재 영랑호 범바위에서는 영화촬영을 위해
바위에 앵커를 박아 줄을 늘어뜨려 놓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의 대표적 지질자원인 범바위를 훼손하는 영화촬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2011년
'한국의 지질 다양성 강원도 편' 보고서에는
영랑호 범바위의 핵석과 토오르는
지질 다양성을 보여주는 지질자원으로
보존의 가치가 높다고 기록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영랑호 일대 토지를 소유한 영랑호리조트 측은
영화촬영은 이틀간 잠깐 진행되는 것으로 내일이면 끝난다며
촬영 이후 바위는 앵커 박은 자리를 포함해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복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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