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내에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 정선에서 3명, 평창 2명, 동해 1명,

강릉 2명, 횡성 1명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선지역 확진자 3명은 모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별다른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횡성지역 확진자는 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현재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평창과 동해지역 확진자는 평창지역 스키장 아르바이트생이고,

강릉지역 확진자 2명 역시 같은 스키장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돼

현재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이 스키장에 근무한 아르바이트생이

강릉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창군은 이 스키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아르바이트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