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어제 춘천, 횡성, 강릉, 영월의

유치원과 초·중학교 5곳의 학생과 교직원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도 춘천과 홍천, 강릉 유치원과 초·중·고교 6곳의 학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강릉 확진 학생들은 문화원 기타강좌 강사인

4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고,

춘천 확진 학생 5명은 모두 같은 교습소를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교육청은 확진자·밀접접촉자가 발생했거나

해당 학교와 인접한 학교·유치원 21곳의 학생 등교를 중단시켰습니다.

또 어제부터 이틀간 유치원·학교 9곳의 학생 1천732명과

교직원 544명 등 총 2천276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