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교 비정규직이 오는 24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은 기본급 인상에 휴가비 등을 더해

인상 총액이 100만원을 웃돌지만

비정규직은 기본급 인상 0.9%가 전부라며

최저임금도 1.5%가 오르는 상황에서

최소한 지급기준이라도 맞추기를 요구하고 있지만

교육청은 동결만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규직과 차별을 막기 위한 임금교섭 최종 수정안을 제시해

도교육청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노조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24일 전 직종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초등 돌봄교실 386곳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360곳,

유치원 방과후 돌봄교실 51곳이 문을 닫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