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보타사, “어려울 수록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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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0.11.26 댓글0건본문
2020 자비실천 김장나눔 통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쌀과 김치 전달

춘천 보타사는 오늘(26일) 겨울을 맞아 ‘2020 자비실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치와 쌀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보타사와 춘천 강남동 사회복지 협의회가 마련한 김장 나눔 행사에는 스님과 관음손 봉사단 회원, 지역 주민들이 동참해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 33세대에 그동안 정성을 모아 마련한 김장 김치 한 통과 쌀 10kg 한 포씩을 전했습니다.
보타사 주지 진철스님은 “올 겨울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예년에 비해 전해지는 정성도 줄어 안타까움이 크다.”며, “이럴 때 일수록 불자들이 앞장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진철스님(보타사 주지/춘천사암연합회장) - “코로나19로 올 겨울 홀몸 어르신들은 더욱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 모두가 어렵지만 조금 씩 조금 씩 나눠서 나눔을 (실천)했으면 좋겠고요. 우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 특히 겨울이 되면 더 날도 춥고 그래서 어려움이 더 많으실 겁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효의 실천 도량 춘천 보타사는 해마다 효 잔치를 개최해 왔으며, 33명으로 이뤄진 보타사 관음손 봉사단은 매달 어렵게 사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에는 상차림 성품을, 평상시에는 매달 반찬과 도시락 배달을 하는 등 자비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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