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주민들이 알파인경기장 철거 반대 대정부 투쟁을 재개합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는 오늘 정선군청에서

읍·면 번영회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대정부 투쟁은 지역 160여 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화하기로 했으며,

가리왕산 하봉 정상 천막과

알파인경기장 관리동 컨테이너에서의 농성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투쟁위는 지난해 12월 돌입한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의 천막농성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중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