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숙원인 양양경찰서 신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양양군에 따르면, 작년 말 정부 예산 확정으로 가시화된

양양경찰서 신설 사업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양경찰서는 양양읍 송암리 29-7번지 일원 1만5000㎡에

신설 용지를 마련해 둔 상태로,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한 후

9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2년 3월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총사업비 135억이 예상되는 양양경찰서는 연면적 6천 301㎡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양양군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곳으로

그동안 경찰서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