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수험생 안전을 위해

특별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 19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도교육청은 먼저 학교 내 감염 차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30일부터 고3 교실 원격수업 전환 방침을 세웠지만,

도교육청은 이보다 2주 앞선 지난 16일부터

학교별 상황에 맞게 원격수업 전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까지 도내 전체 고교 116곳 중 44곳이

고3 교실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수험생들이 수능 막바지까지 공부에 매진할 것을 대비해

입시학원이 밀집한 지역의 학원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수능 1주 전부터는 학원 및 교습소의 대면 교습을 자제하고,

출입문에 수험생 등원 자제 안내문을 부착할 것을 권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