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군단이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27위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거행했습니다.

합동영결식에는 참전용사와 장병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결식은 유해 발굴 추진 경과보고와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유해 봉송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2군단은 6·25전쟁 격전지인 춘천·화천 일대

봉화산·장군산·서오지리 일원에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발굴 작업을 벌여

유해 27위와 유품 4천 462점을 찾았습니다.

이날 합동영결식을 치른 유해 27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운구돼,

유전자 분석 결과와 전사자 유품, 기록 자료 확인 등의 감식 과정을 거쳐

유족 의사에 따라 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