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최북단 북방어장이 한시적 개방에 들어갔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북방어장이 오늘부터 한시적 개방에 들어가

고성지역 어선 8척이 출어했습니다.

북방어장은 고성 제진 동방 5해리에서 35해리에 위치한 어장으로,

강원도 어선만 매년 10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개방되는데,

올해는 거진항 준설작업으로 인해 1개월 정도 개방이 늦어졌습니다.

속초해경은 어장에 출어하는 어업인 안전을 위해

군 당국과 지자체, 수협 등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도 관련 법규와 조업 질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